사단법인 대한무용학회가 “올바른 연구윤리와 무용학 실천”이란 주제로 2012년 국내학술대회를 5월 4일 (금요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개최합니다.
1974년에 조직된 대한무용학회는 무용의 학문적 가치와 사회적 중요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걸쳐 약 300 여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이번 국내학술대회는 서울시립대학교 황은성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5편의 논문 발표와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으로 이뤄집니다. 기조 강연에서는 좋은 연구란 무엇인가, 바람직한 연구 수행이란 무엇인가, 연구자로서의 책임감과 정직성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가 논의됩니다.
또한 논문 발표에서는 무용학에 있어 연구윤리는 일반 학문분야의 연구윤리와 어떠한 점에서 유사하고 어떠한 점에서 다른가, 무용치료·무용교육·무용사 분야에서 드러난 바람직한 연구 사례는 무엇인가, 무용이 심리적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무용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가, 현대무용과 유럽 컨템퍼러리 댄스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제국주의, 젠더, 섹슈얼리티, 경계해체, 영상오브제, 연극성, 하이브리드 양상과 의미는 무엇인가를 논의합니다.
본 학술대회는 올바른 연구윤리를 재정립할 뿐 아니라, 역사학·문학·철학·교육학·심리학·예술치료학과 같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와의 학제간 교류를 통해 무용의 핵심인 몸(body)의 학문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사단법인 대한무용학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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